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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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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수, <가슴뚫린 사나이>, 1981, bronze casting, 90x35x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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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수, <가을바람>, 2010, stainless steel, 300x260x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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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인, <노송, 고산에 서다>, 1995, acrylic canvas, 581.7x259.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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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성, <고분>, 2020, ink on paper, 297x295cm

우리 미의 특성을 찾는 3인의 여정

  • 기간2020.6.29.~2020.11.8.
  • 장소박대성 전시관 1~5전시실
  • 작가심정수, 김경인, 박대성
  • 작품조각, 동양화, 서양화 총 38점
  • 주최/주관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전시개요

  •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마련한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뚜렷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대표적인 원로 작가 3인, 즉 심정수(조각), 김경인(서양화), 박대성(동양화)이 초대되었다.
  • 심정수는 한국 전통문화에 내재한 조형미와 한국인의 얼굴 등을 구상과 추상이 혼재된 어법 안에 융합해내면서 조각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서양의 조각적 세례를 받아 출발한 한국 현대 조각의 역사 안에서 그는 우리 전통 안에서 조각적인 것들을 추출하고 이를 계승하는 한편 자신의 시대에 뿌리내린 현실과 역사의식의 날을 세워온이다.
  • 김경인은 한국인의 삶과 함께했던 존재로서 우리 산야에 흔하게 자리한 소나무의 굴곡진 선, 건강한 생명력을 재현함과 동시에 그것들이 뿜어내는 기운, 이른바 영적인 측면을 가시화하려 한다. 소나무란 존재와 함께 그 선과 기운이 한국 미술의 본질이고 매력이라고 보았던 것 같다.
  • 박대성 또한 우리 자연의 가장 매혹적인 장면과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의 문화유물들을 그림과 서예, 전각을 총동원해서 한 화면에 통합해내면서 이 모두를 먹의 변화무쌍한 색과 능란한 필력으로 조율한다. 그의 그림 안에는 우리 강산과 소나무, 문화유적들이 산재해있고 그것들은 영험스러운 기운을 발산하면서 직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