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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경주미술인 선정작가전
2021 경주미술인 선정작가전
2021 경주미술인 선정작가전
part 1 김서한·최한규
- 기간2021.11.12.~2021.12.26.
- 장소기획전시실 1,2
- 작가김서한, 최한규
- 작품회화 25점
- 주최/주관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
전시개요
- 김서한 - 현대적 시공간으로 끌어낸 단청
단청에서의 강렬한 원색의 색상들이 처음에는 무겁고 거부감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각각의 원색이 서로 맞물려 거부감이 들거나 지루하지 않고 오래 볼수록 어울려지는 색감에 영감을 받아 작품을 시작하였다. 단청에서 사용되는 색을 사용하여 어울림 또는 대비 등 색상의 재배치로 재해석을 하고 전통적인 색상을 현대적 시공간으로 끌어내어 전통의 색깔과 현대적인 건물의 어울림을 한 시간 속에 표현한 작품이다. 강한 농묵의 먹선은 정돈된 도시적 표현과 각각의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창의 흰색은 통일하여 도시적인 이미지와 밝은 이미지를 표현, 채색과 먹선의 사이에 흰 경계를 두어 명암표현 대신 공간과 거리감이 느껴지게 표현하였다.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표현하여 현대사회의 갈등을 표현하고 관람자의 측면에서 보면 화려한 원색의 채색으로 인해 따듯하고 화사하게 작품을 감상하기도 하고 색은 화려하지만 정돈되고 운동감이 없는 정적인 채색과 먹선에서 화려한 색상 뒤 숨어있는 또 다른 나를 찾게끔 표현한 작품이다.
- 최한규 - 숨二空
「숨」은 우리가 내쉬는 순간 세상이 됩니다. 마주하는 세상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 그 중에서도 가슴 뭉클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그려내는 것은 곧, 나의 이야기를 펼쳐 내는 것입니다. 피사체를 수없이 마주하고 경험하여 마음으로 내려 넣고 의인화한 사물간에 다시 마음을 넣어 그리는 것은 감정에 대한 가장 솔직한 행위입니다. <경주>라는 오래된 도시 공간을 통해 현대인들의 오늘을 소통하고, 여백의 추상적 공간을 관통하여 행복한 내일로 다다르게 합니다. 어쩌면 나의 그림은 그 너머, 어디에도 없는 찰나입니다. 숨二空 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