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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universe as an organic structure 유기적 구조로서의 우주
The universe as an organic structure 유기적 구조로서의 우주
The universe as an organic structure
유기적 구조로서의 우주
- 기간2021.12.27.~2022.05.11.(연장)
- 장소솔거미술관 야외 정원 및 둘레길 일원
- 작가김태수, 정정주, 김병호
- 작품조소 8점
- 주최/주관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전시개요
-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유기적 구조로서의 우주> 전은 인류세에 접어든 근래에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pandemic)으로 이전의 평범한 삶들이 더 이상 평범한 것들이 아닌 걱이 되면서 개인과 타자(자연, 사회, 우주, 비물질 세계)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자각하지 못하였던 다양한 문제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경주솔거미술관은 현재 팬데믹으로 인해 인류가 겪고 있는 불안과 잠재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동시대 미술가들의 조형언어를 통해 나누어보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 김태수
작가는 자연을 경험하고 내재화한 감각을 유기적 형태의 조각으로 그려내어 자연이 주는 있는 그대로의 무한한 감동을 관람자와 공유하고자 한다. 김태수 작가는 자연을 인류가 정복하고 투쟁하는 대상이 아니라 나 자신과 공명(resonance)하여 물아일체의 경지로 이끌어줄 우주적 존재로 인식하면서 삶 속 유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 정정주
작가는 빛과 색을 활용하여 작품 속 공간의 안쪽을 자기 내면의 은유적 공간으로 규정하고 바깥쪽 공간은 타자(사회, 권력, 종교 등)로서 나를 둘러싼 외적인 세계로 규정하여 나의 타자 사이에 위치한 불안정한 막과 개인과 사회의 유기적 관계와 구조를 적층된 군집의 이미지로 연출하고 있다.
- 김병호
작가는 감각할 수 있는 비물질의 세계를 치밀하게 정량화된 작품으로 제작한다. 작가는 현대인과 현대사회의 가치관에서 발현되는 욕망의 문제점들을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그러나 완성된 작품의 조형성은 우리가 아름답다고 생각할만한 색채와 형태를 갖추고 작가 고유의 시각적 아름다움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