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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근·현대미술 최현주·최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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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근·현대미술 최현주·최원오

  • 기간2022.09.05~2022.10.30.
  • 장소경주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 1,2
  • 작가계전 최현주, 최원오
  • 작품서양화 1점, 사진 46점, 서예 21점, 미디어아트 1점, 기타(자료) 30점 등
  • 주최/주관경상북도, 경주시, (재)문화엑스포

전시개요

  • 최원오(崔元伍) 1917 ~ 1997
    • 경주 노동동 생, 1932년 건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7년 일본의 대판기계기 술학교를 수료하였다. 봉황대부근에‘별천지사진관’을 40여년간 운영하였으며, 1962 년 경주사진작가협회의 모태가 된 경주포토클럽 (KPC)를 창립하였다. 1966년 일본 조일 국제싸롱부에 입선, 1974년‘신라의 석불’사진집을 출간, 개인전 3 회, 동인회 1회, 한국사진가협회 경주지부 초대회장,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초대작가, 신라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특히 경주미술의 1세대 작가들과 교류하며 지역의 사진문화예술을 이큰 선각자이다.
      동양적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구성적 미학을 추구하며 늘 새로움에 대한 관심과 현대적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생전에 출품했거나 의미를 부여했던 주요 작품 16점과 경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람과 풍경을 담은 25점을 전시하고 필름으로만 존재하던 미발 표작품 100여점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아카이브로는 1974년 일본아사히신문사가 발 간한 <신라의 석불>사진집과 사용했던 카메라, 1세대 작가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개인 전 방명록 등이 함께 전시된다.
  • 계전(桂田) 최현주(崔賢住) 1902 ~ 1972
    • 경북 월성 생으로 호는 계전(桂田)이며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문학부에서 수학했다. 대구고등보통학교 재학시절 석재 서병오(徐丙五, 1862~1935)를 사사(師事)하였으며, 이때 스승의 글씨 바탕을 이루는 당나라 안진경의 서풍을 따랐다. 해방 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일명:국전) 서예부에서 1회부터 3회까지 입선하고 4회부터 7회까지 연속 특선하여 서예계를 놀라게 했다. 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주로 향리에 머물면서 지방작가로 활동하였다. 특히 행서와 초서에 능했고 안진경 글씨의 골격을 잃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필치를 구사하였다. 경주예술학교의 1950년 입학요강에 서도과목 담당교수로 등재된 기록이 있다. 활동하던 당시에, 그림에는 지홍 박봉수, 조각에 수월 김만술과 함께 경주 예원의 삼태성(三台星)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수의 미발표작품을 포함한 총 16점과 유족이 보관하고 있던 <계전시초> 자작시 55편의 복사본, 생전 사용했던 낙관을 비롯해 붓과 벼루, 먹 등이 함께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