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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미술인 공모선정전 Part 1

  • 경주미술인 공모선정전 Part 1

 

  • 기간2023.11.04 ~ 2023.12.18
  • 장소경주솔거미술관 기획 1-2 전시실
  • 작가정수연, 최용석
  • 작품서양화, 공예(도자) / 총 42점 (서양화 11점, 도예 31점)
  • 주최/주관 경상북도,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정수연 - 내면의 흐름

  • 나의 모든 작품들은 내면에 집중해 흐름을 느끼며 현실로 표면화한다. 이는 환상을 꿈꾸는 나의 이상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때론 잔잔히 흐르기도 하고 격렬하게 표현되며 곡선과 직선이 서로 혼용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넓게 퍼지는 듯한 선의 움직임 때론 하나의 중심으로 모이는 듯한 표현. 현대적이면서도 직선적인 표현...각 다른 형식들의 표현은 내면으로부터 시작되어 흐름으로 나타난다.
  • 이는 작품 전체의 시작점을 의미하며 그 중심은 환상을 꿈꾸는 이상으로 나타난다. 이를 통해 표현되는 나의 작품들은 지나가는 모든 환상들 의 총합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나의 이정표이다.

최용석 - 철화문 항아리전

  • 이번 작업은 도자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축시킨 종합 예술을 보여주려고 한다.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전통의 가치를 현대로 계승하는 작업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늘 그래왔듯이 흙을 빚어 새로운 도자기를 탄생시키고자 초심으로 돌아가 내 작업에 최선을 다해본다.
  • 흙을 쳐대다.
  • 손으로 꼬막밀기를 하면서 흙의 공기를 빼고 꼬여있는 흙덩이를 풀어내 순간 만들어지는 형상들, 도예가는 느낌대로 물레질을 하며 나만의 작업 여행을 떠난다. 소박하고 순백한 형태, 친숙함을 녹여 산화철(Fe2O3)을 붓 끝의 선의 굵기로 곡선을 표현하여 다각도 시선에서 보이는 느낌을 강조. 태토(胎土)속의 화장토 위 철화기법의 흙, 유약, 불의 요변으로 완성품에서 보여주는 오묘한 색감은 3차원적인 색과 선의 조화로 변화된 감성을 느끼게 한다.